병원 갔다오는 길에 피검사 나오는 결과를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남아 용추계곡을 다녀왔다
정상을 목표로 하는 산행이 아니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왔다
창원중앙역에서 시작해 용추계곡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니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도시의 소음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계곡물을 보니 파란게 참 맑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등산로가 잘되어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 올 수 있는 곳이다. 중간 중간 주위를 둘러 보면서 여유 있게 돌아 볼 수 있었다.
풀벌레 소리,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좋았다.
등산로를 따라 더 가면 좋았겠지만 산이란게 꼭 정상을 목표로 안해도 된다는 부담감을 내려 놓고 보니 여유가 있는 산책 같은 산행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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