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캠스 정기캠핑 벚꽃캠으로 즐겨 봄

김캠스 정기캠핑이 있어 다녀왔다  지난주 였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적어본다

벌써 다녀온지 일주일이나 되었다.  김해천문대 캠핑장은  벚꽃이 한가득 피어서  너무 이뻐 벚꽃캠을 마음껏 즐기고 왔다.

상업카페가 아니고  친목카페이다 보니  뭔가 도란 도란 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이다.  캠핑 오래하신분들도 많고 소소하게 정말 캠핑이 좋아서 사람이들이 좋아서 협찬도 하시고 하시는것 같다. 이번이 두번째 인데 갔다오니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다. 

준비하신 이벤트가 많았다.  숨은 그림찾기도 하고  눈 오래 뜨고 있기도 하고  신발 던지기도 했고  음 시금치도 한 아름 얻어 집에와서 나물 무쳐서 김밥싸먹었다.   방문으로 오신 분들과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누었다. 울 사이트에 방문하신 분중에 바로 옆에 사이트에 친구분이랑 지인인 분도 있으셨다  몇년동안 못만나다 어떻게 이렇게 인연이 되서 만나냐고 신기하다고 하셨다. 

캠핑짐 중에 팩도 제대로 안챙겨 가서 텐트도 못칠뻔하고 다시 한시간을 달려 집으로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팩도 빌려주시고 해서 집까지 다녀와야 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을 챙겨먹고 정리 하시느라 분주하셨다.  나역시 바빴다. 짐정리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하고   일이 많았다.  어제 랑이는 술을 많이 마시고 아침으로 컵라면 해장을 하고  짐정리를 하고 있었다  밤새 코골며 자서 잠을 한숨도 못잤다. 

전날  선물로 주신거 잊어버릴까봐 미리 사진찍어뒀다.  식혜도 있었고  게임하면서 다른 선물도 받았는데 사진이 어디갔나 없다.  그래도 기억은 해놔야지

마지막으로 김해 천문대 캠핑장에서  활짝핀 벚꽃사진 담아 집으로 왔다. 1박 2일이 아쉬웠던 캠핑이었다.